Blender 4.0에 추가된 새로운 렌더러 'Hydra Storm' 쓸만할까?

Hydra Storm

블렌더가 4.0이라는 큰 업데이트를 맞이하며 USD의 'Hydra Storm'라는 새로운 렌더러를 추가했다.

Hydra Storm은 어떤 역할이고 과연 쓸만할지 알아보자.

 

 

 

 

설치방법

설치 방법은 간단하다.

Preferences에서 애드온을 설치해주면 된다.

 

 

 

 

쓸만할까?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쓸만하지 않다.

물론 특정 상황이나 또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 싶을때는 쓸만할 수도 있겠지만

속도, 디테일등등에서 EEVEE보다 뒤떨어진다.

왼 EEVEE 렌더링 시간 0.28초 / 우 Hydra Storm 렌더링 시간 6.78초

 

보다시피 가려지는 그림자가 존재하지 않으며

렌더 속도도 EEVEE보다 느리고

색이나 질감표현도 훨씬 뒤떨어지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블렌더는 이걸 왜 추가한것일까?

 

 

 

Hydra Storm의 역할

Hydra Storm에 대한 설명은 블렌더의 개발자 문서에서 찾을 수 있다.

쉽게 요약해서 설명하자면

Hydra Storm은 일종의 미리보기에 사용되는 렌더러로

일종의 개발자들을 위한 실험적인 기능이다.

그러니까 깊게 들어가지 않는 아티스트들은 딱히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USD의 Hydra문서를 읽어보면

Pixar등에서 미리보기 용으로 사용된다고 설명되어있다.

그러니까 이런 느낌으로 사용된다는 거다

 

쉽게 정리해서 아티스트들은

만약 오브젝트가 많고 크기가 넓어서 EEVEE로도 렉이 좀 걸린다싶은 때에

사용하는것이 좋다.